[치료사례] 슬개골 탈구 수술

2살 말티푸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 2기 3기 수술 치료 사례입니다. 외측 근막 보강 봉합과 경골 조면 전위술, 도르래 고랑 성형술이 시행되었습니다. 수술 2개월 후 치료 종료되었습니다.

[치료사례] 슬개골 탈구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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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CASE
종: 말티푸
성별: 중성화 암컷
나이: 2세

​보호자님은 아이가 뒷다리를 들고 걷거나 걸을 때 뚝뚝 소리가 난다는 것을 인지하고 방문해주셨습니다. 소파와 계단 오르내리기를 꺼리고, 이전보다 활동량이 줄고 식욕도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X-ray 검사 및 정형외과적 촉진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측 슬개골 탈구(Bilateral MPL) 가 확인되었습니다.​

부위

등급

우측

Grade 2~3

좌측

Grade 2

이미 기능적 보행 이상이 확인된 단계로, 보존적 관리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수술적 교정을 계획하였습니다.​

수술 계획 및 술식 선택

정렬 이상·구조적 결함·연부조직 불균형을 함께 교정해야 재탈구를 막을 수 있습니다.​슬개골이 안쪽으로 이탈하는 데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는데, 슬개골이 자리 잡는 도르래 고랑이 충분히 깊지 않거나, 슬개건이 당겨지는 방향 자체가 틀어져 있거나, 주변 연부조직의 긴장 불균형이 함께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중 한 가지만 교정하면 재탈구 위험이 남기 때문에, 증례에 따라 복수의 술식을 조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해당 말티푸의 케이스에서는 Grade 2~3 수준의 구조적 변형과 실제 보행 이상이 동반된 점을 고려하여, 다음 세 가지 술식을 복합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1. 외측 근막 보강 봉합 (Lateral Imbrication) 슬개골 바깥쪽 연부조직을 보강 봉합하여 안쪽으로 이탈하는 것을 억제하는 술식입니다. 구조 교정과 함께 연부조직 균형을 맞추는 보조적 역할을 하며, 단독으로 시행되기보다는 다른 교정술과 병행하여 안정성을 높이는 데 활용됩니다.

2. 경골 조면 전위술 (Tibial Tuberosity Transposition, TTT)슬개건이 부착되는 경골 조면을 절제한 뒤 적절한 위치로 이동·고정하는 술식입니다. 슬개골이 움직이는 방향 자체를 교정하는 것이 목적으로, 뼈를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겨지는 힘의 방향을 정상화한다는 점에서 구조적 교정 효과를 가집니다. 본 케이스에서는 1.0mm pin을 이용한 고정술이 함께 시행되었습니다.

3. 도르래 고랑 성형술 (Trochleoplasty, TBR)슬개골이 안착하는 대퇴골의 도르래 고랑을 충분한 깊이로 다듬는 술식입니다. 고랑이 얕으면 슬개골이 쉽게 이탈하기 때문에, 정상 범위 안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만드는 것이 이 술식의 핵심입니다.

세 가지 술식을 조합함으로써 정렬·구조·연부조직을 동시에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양측을 동시에 진행하여 자두가 두 번의 마취와 회복 과정을 겪지 않도록 했습니다.

경과

수술 직후부터 수액 요법, 항생제, 소염진통제, 위장관보호제를 포함한 입원 처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시점

경과

수술 후 6일

보행 양호, 퇴원

수술 후 12일

슬개골 안정적 유지, 발사 완료

수술 후 14일

우측 일시적 절뚝거림 (활동 후 피로성 반응으로 판단)

수술 후 19일

슬개골 안정 유지, 회복 경과 양호

수술 후 2개월

슬개골 안정적 유지 및 정상적인 일상생활

퇴원 후에는 4~8주간 운동 제한이 필수적으로 권고되었으며, 회복 속도와 관절 기능 회복을 위해 레이저 치료, 근육 강화 운동, 단계적 보행 훈련 등의 재활을 병행하였습니다.​